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각)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하노이에서 거주 중인 대학생 응우옌 뚜안(19)은 친구들과 함께 땀다오 산을 등반했다.
이들은 7시간 만에 해발 1592미터에 달하는 정상에 도착했다. 정상까지 오른 후 하산하던 중 뚜안은 일행에게서 잠시 떨어져 홀로 휴식을 취한 후 내려가다가 안개가 짙어지고 시야 확보가 불가능해져 길을 잃었다.
뚜안은 밤이 되자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날씨가 추워지자 시냇가 바위틈을 찾고 생존에 나섰다. 가지고 있던 플라스틱병으로 시냇물을 마시며 수분을 보충했고 초코파이를 여러 번 나눠 먹으며 버텼다.
뚜안과 떨어진 일행은 신고했고 수색 작업이 시작됐다. 수색대는 지난 21일 오전 7시쯤 뚜안이 조난된 지 37시간 만에 구조했다. 뚜안이 초코파이를 먹으며 생존한 일이 알려지면서 오리온은 SNS를 통해 생존 키트에 초코파이를 포함하며 "때로는 작은 과자가 플랜 B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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