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3세 영국 국왕이 27일(이하 현지시각)부터 오는 30일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 사진은 지난해 9월18일 찰스 3세(왼쪽)가 영국을 국빈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난 모습. /로이터=뉴스1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2007년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이후 19년 만에 미국을 방문한다.
27일(이하 현지시각) BBC에 따르면 찰스 3세와 커밀라 왕비는 27~30일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 찰스 3세와 커밀라 왕비 첫 일정은 2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와의 면담이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찰스 3세 내외에게 백악관 남쪽 잔디밭에 새롭게 확장된 '백악관 벌통'을 안내할 예정이다.

주미 영국 대사관저에서 양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가든파티가 열린다. 아울러 찰스 3세는 오는 28일 백악관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다. 이날 환영식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찰스 3세 환영 연설을 할 계획이다.


또 찰스 3세와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 찰스 3세의 미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 백악관 이스트룸 국빈 만찬 등도 예정됐다.

영국 왕실은 지난 26일 미국 워싱턴D.C 힐튼호텔에서 전날(25일) 발생한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만찬 총격 사건과 관련한 우려에 대해선 일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