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각)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25일) 미국 워싱턴D.C 힐튼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만찬 도중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참석자들이 대피하는 동안 한 여성이 와인을 챙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상에는 검은 모피 코트를 입은 금발 여성이 와인 2병을 낚아채는 장면이 담겼다. 행사 초반에 총격 사건이 발생해 남은 와인이 많은 상황이었다.
영상이 SNS를 통해 확산되자 "긴박한 상황에 와인을 훔친 여성이 몰상식하다"는 반응과 "이미 계산된 와인이니 챙겨도 문제 없다"는 반응이 엇갈렸다.
한 누리꾼은 엑스(X·옛 트위터)에 "기자들이 와인을 훔치고 있다. 이게 언론의 본모습이다. 역겹다"고 적으며 영상 속 여성을 비판했다. 다른 누리꾼은 "이미 다 계산된 것을 가져가는 게 왜 절도인가" "그들은 1인당 350달러가 넘는 참석비를 냈으니 와인값을 돌려받는 건 당연하다"며 여성을 옹호했다.
이 여성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기자인지 다른 자격의 참석자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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