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매년 열어온 정상회의를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6월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담 기자회견에 참석한 모습. /로이터=뉴스1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매년 열어온 정상회의를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8일 일본 매체 재팬타임스에 따르면 일부 회원국 사이에서 정상회의 개최 주기를 늘려 횟수를 줄이자는 의견이 거론됐다. 해당 의견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갈등을 피하기 위한 의도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미국 주도 안보 동맹을 지속적으로 비판했다. 특히 이란과의 군사 작전에 나토가 지원을 제공하지 않았다며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나토 정상회의는 일정하진 않지만 매년 여름 개최되고 있다. 오는 7월7~8일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에서 개최 예정이다.

나토 관계자는 정상회의 개최와 관련해 "나토는 계속해서 정상, 수반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것"이라며 "정상회담 사이에도 나토 동맹국들은 공동 안보를 협의하고 계획을 수립하며 결정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