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3세는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1991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 이어 35년 만에 미 상·하원 합동 회의 연설 자리에 올랐다.
이 자리에서 찰스 3세는 모친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처럼 "영국 국민을 대표해 미국 국민에게 최고 존경과 우정을 표하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두 나라는 본능적으로 생각이 비슷하다"며 "양국은 이같은 가치와 전통을 바탕으로 언제나 화합의 길을 찾아왔다"고 말했다.
찰스 3세는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판 중인 나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찰스 3세는 지난달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양국 안보 파트너십은 필수불가결하며 우리는 이를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한 것을 인용했다.
이어 "양국 파트너십이 공동의 적에 맞서 싸우고 세계 안보를 강화하는 데 활용됐다"며 "전쟁 중인 러시아로부터 우크라이나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토 중요성에 대해 "양국 국방, 정보·안보 관계는 수년이 아닌 수십 년에 걸쳐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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