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지난해 4월 좌광천이 부산 제2호 지방정원으로 지정된 것을 기점으로, 이제는 단순한 조성을 넘어 국가정원 도약을 위한 전략적 공간 재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좌광천이 가진 자연환경의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공간과 기능이 분절되어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제한적이라는 구조적 한계를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부산연구원이 제시한 '빅 루프(Big Loop)' 구상을 언급했다.
그는 좌광천에서 임랑해안, 장안천, 불광산을 연결하는 34km 규모의 순환형 녹색축 조성을 제안했다. 또 하천과 해안, 산림을 통합함으로써 국가정원 지정에 필요한 면적 요건은 물론 주제의 다양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충족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의원은 기장군 일대의 독보적인 의료 인프라를 정원 운영의 핵심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방사선의과학단지, 향후 가동될 중입자 가속기 등 첨단 의료 기반을 생태 관광과 결합하자는 구상이다. 그는 "의료, 웰니스, 항노화 바이오산업을 결합한 '치유형 국가정원'은 기존 정원들과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발전 모델이 될 것"이라며 미래 지향적인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좌광천 지방정원이 부산 동북권의 공간 전략을 혁신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정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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