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와 BGF로지스가 잠정 연기한 단체합의서 조인식을 30일 오전 11시 진행한다. 사진은 CU를 운영하는 BGF로지스와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에서 단체 합의서에 잠정 합의하는 모습. /사진=뉴스1(화물연대 제공)
민주노총 화물연대와 BGF로지스가 잠정 연기한 단체합의서 조인식이 결정됐다.
화물연대와 BGF로지스는 밤샘 교섭 끝에 숨진 조합원에 대한 세부 사안이 조율되면서 단체합의서 조인식을 30일 오전 11시 경남 진주시 진주고용노동지청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화물연대와 BGF로지스는 지난 29일 오전 5시쯤 5차 교섭을 통해 단체 합의서에 잠정 합의했다. 이후 같은 날 오전 11시 진주지청에서 합의서 조인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숨진 조합원 관련 문구 조율로 조인식이 지연됐다.


양측은 논의를 이어가다 전날 밤 11시49분쯤 숨진 조합원 관련 세부 문구 조율에 합의하고 조인식 일정을 확정했다. 화물연대는 "협상을 통해 조합원에 대한 진정성 있는 문구가 담긴 협의안을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잠정합의서에는 숨진 조합원과 관련한 내용, 화물노동자 권익 보호, 활동 보장, 휴가 보장, 운송료 현실화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화물연대는 이날 오전 11시 조인식에서 최종 합의서를 작성한 직후 진주 등 물류센터 봉쇄를 해제할 것으로 보인다. 화물차주들의 현장 복귀도 이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