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VLAC 3척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한화오션이 수주한 암모니아운반선은 10척에 달한다.
한화오션은 2022년 프랑스선급(BV)과 영국 로이드선급(LR)으로부터 암모니아운반선 기본 승인(AIP)을 획득하는 등 무탄소 선박 건조를 위한 기술 개발을 지속해 왔다. 한국선급(KR)과 15만CBM급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개발에 나서는 등 향후 암모니아 운송 수요 확대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선박 대형화에도 나서고 있다.
최근 VLAC 시장은 중동 전쟁으로 단기적으로는 수출 감소로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으나 미국 등 다른 지역의 수출 증가로 전체 물동량은 유지되고 있다.
특히 주요 수입국이 아시아에 집중돼 있는 상황에서 수출 비중이 중동에서 미국 등으로 이동하게 되면서 운송 거리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암모니아운반선 수요가 지속 확대되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올해들어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10척,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4척, VLAC 3척, 풍력발전기 설치선(WTIV) 1척 등 총 18척을 수주했다. 총 계약 금액은 32억달러(약 4조7078억원)에 이른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올해 연간 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 생산성 개선 등에 힘입어 상선 부문의 성장이 전사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