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에스엠의 올 1분기(1~3월)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791억원(전년 동기 대비 21%↑), 386억원(19%↑)으로 시장 전망치(364억원)에 부합했지만 별도 영업이익은 388억원(-6%)으로 부진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C&C(-22억원), 키이스트(-10억원) 등이 부진했으며 기타에서 콘텐츠 자회사의 1회성 손실이 꽤 반영되면서 자회사 합산으로는 소폭 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2분기는 태용·NCT wish·에스파·라이즈·하츠투하츠 등이 컴백하고 EXO 아시아 및 동방신기 스타디움(2회) 등 콘서트 관객 약 70만명이 반영되면서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인 607억원(+27%)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2분기(4~6월)에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 예상되지만 경쟁사인 하이브의 과도한 하락과 본업에서 특별한 흥행 변수 부재로 역사적 저평가 수준인 2026년 예상 P/E(주가수익비율) 15배에서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EXO의 컴백과 태용의 제대, NCT wish의 가파른 성장으로 올해 영업이익은 2000억원 내외를 기록할 것"이라면서도 "유일하게 연간 100만명 내외의 대형 투어를 도는 아티스트가 없는 상황으로 서구권 팬덤의 부재가 지속된 디레이팅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하츠투하츠가 최근 컴백 스트리밍에서 스포티파이 기준 북미 비중이 23%에 육박하고 있으며 에스파 역시 가장 많은 북미·유럽·중남미 투어를 예고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부연했다.
에스엠은 지난 6일 코스닥에서 전 거래일보다 4600원(-4.75%) 떨어진 9만2200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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