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6일 열린 개소식에서 "이번 선거는 단순히 한 개인의 선거가 아니라 멈춰 선 포천을 다시 뛰게 할 시민의 명령"이라며 "중앙정부와 경기도,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포천의 해묵은 숙원사업들을 반드시 실질적인 성과로 만들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선거의 주요 변수로 꼽혔던 유왕현 면암숭모사업회 회장(전 무소속 포천시장 후보)의 합류는 박 후보 측에 힘을 보탰다.
박 후보는 "이념의 틀에 갇히지 않는 실용 정치와 통합의 정신이 지금 포천에 가장 절실하다"며 "유 회장을 비롯해 이부휘 전 의장, 이원석 전 의원 등 각계 인사가 뜻을 모은 것은 포천 발전을 위한 공동의 결단"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박지혜 국회의원, 김한정 전 국회의원, 이용식 배우, 이원종 배우 등이 참석해 박윤국 후보에 대한 지지와 격려를 보냈다. 개소식 이후에는 김병주 국회의원이 선거캠프를 찾아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힘을 보탰다.
행사장에는 지지자와 포천시민 약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시민대표들이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와 박윤국 포천시장 후보에게 각각 '도민명령장'과 '시민명령장'을 전달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이는 경기도의 변화와 포천의 대전환을 시민의 이름으로 명령한다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한병도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회의원 14명이 영상축사를 보내며 박윤국 후보의 본선 승리를 응원했다.
박 후보 측은 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본선 체제로 전환하고 핵심 공약을 중심으로 현장 행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신도시급 공공택지 개발, 국가산업단지 조성, 전철 4호선 연장 및 GTX-G 신설, 43번 국도 확장, 국제스포츠타운 조성 등이 주요 공약으로 제시됐다.
한편 재선에 도전하는 백영현 국민의힘 후보도 지난 1일 개소식 이후 민생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백 후보는 GTX-G 노선 유치를 포천의 지리적 한계를 극복할 최우선 과제로 삼고, 70년 안보 희생에 상응하는 인프라 확보를 약속했다.
특히 첨단 방위산업과 연계한 교육 및 산업 기반 구축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을 내세우며 박 후보와 팽팽한 정책 대결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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