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대가야박물관과 경북대학교박물관이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순회전시와 문화관광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 11일 경북대학교박물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추진하는 '2026 K뮤지엄 지역 순회 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박물관과 대학박물관 간 협력을 통해 문화 교류를 확대하고 전시와 관광을 연계한 지역 문화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으로 △전시와 콘텐츠 공동 기획 △지역 문화자원 연계 관광 프로그램 운영 △온·오프라인 홍보 협력 △박물관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순회전시는 국악의 음률 체계를 중심으로 전통음악에 담긴 질서와 조화의 의미를 조명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전시는 오는 6월 우륵박물관 소리체험관과 9월 경북대학교박물관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또 고령 지산동 고분군과 가야금 문화, 경북대학교의 문화자원을 연계한 체험형 투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지역 문화관광 콘텐츠 확장에도 나설 방침이다.
정동락 대가야박물관 관장은 "이번 협력은 단순한 전시 교류를 넘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관람객들에게 보다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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