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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전쟁으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으로 소비 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가운데서도 3월 광주·전남지역의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두자릿수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최근 광주·전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3월 광주지역의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는 3110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1%가 증가했다. 전남도 9252대로 10.3%가 늘었다.

중동사태로 국제유가가 치솟으면서 중고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같은 달 광주의 대형소매점 판매는 지난해보다 4.7%가 감소했다.

업태별로는 백화점은 4.4%가 증가한 반면 대형마트는 18.0%가 감소했다.

전남 대형소매점 판매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3%가 줄었다.


4월중 광주전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도 100.4로 전월(110.1) 대비 9.7포인트나 하락했다. 소비심리지수는 장기평균치(2003년 1월~ 2025년 12월)를 기준값(100)으로 100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