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재선에 도전하는 백영현 국민의힘 포천시장 후보는 후보 등록 마감일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포천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쳤다. 백 후보는 생활·경제·교육·축산·교통 등 5대 분야에 걸친 핵심 공약을 발표하며 기선 제압에 나섰다.
백 후보의 공약 중 생활 분야는 '생활밀착형 도심 속 정원도시' 조성을, 경제·산업 분야는 'K-AI 첨단 방위산업 혁신 클러스터' 구축을 골자로 한다. 교육·관광 분야에서는 교육발전 및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추진하며, 축산 분야에서는 약 130만㎡ 규모의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을 약속했다. 교통 분야는 광역 도로망 및 교통 인프라 확충 방안을 제시했다. 백 후보는 "더 낮은 자세로 시민 누구나 더 나은 삶을 체감할 수 있는 '더 큰 포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맞서 박윤국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5일 지역 선관위를 방문해 후보 등록을 마친 뒤 본격적인 탈환전에 돌입했다. 박 후보는 이번 선거를 '포천 대전환'의 기회로 삼겠다는 각오다.
박 후보의 주요 공약으로는 △150만평 이상 신도시급 공공택지 개발로 주거·상업·교육·문화가 함께 들어서는 포천형 자족도시 조성 △AI·데이터 기반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청년과 기업이 돌아오는 미래 일자리 거점 마련 △전철 4호선 연장·GTX-G 신설 △전 지역 도시가스 보급 △국제스포츠타운 조성 등이 있다.
박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포천의 새로운 미래 지도를 그리겠다"며 "주거와 일자리, 교통과 민생, 문화와 관광이 함께 살아나는 포천 대전환을 반드시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지역에서 '4선 수장'을 지낸 노련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2002년 포천군수를 시작으로 민선 1·2·7대 포천시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통산 5번째 포천 수장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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