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후보는 15일 영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천 발전에는 여야도, 진영도 없다"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면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적극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최 후보는 김섭 변호사가 제시해온 국방의과대학 유치, 청년 공정 기회 확대, 생활체육·스포츠 문화도시 조성, 소상공인 중심 지역경제 회복 등의 정책 방향을 '영천 미래 통합 비전'으로 공식 채택했다고 선언했다.
최 후보는 "이번 정책 수용은 단순한 공약 차용이나 정치적 이벤트가 아니라 영천의 미래를 위한 가치 통합"이라며 "좋은 정책이라면 정당과 캠프의 경계를 넘어 함께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변호사의 핵심 공약인 국방의과대학 유치와 관련해 단순한 대학 설립 차원을 넘어 '국방·공공의료 복합도시 영천'이라는 장기 도시 전략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최 후보는 육군3사관학교와 지역 국방 인프라를 기반으로 공공·응급·고령층 의료체계를 강화하고, AI·드론 기반 미래 의료산업과 연계한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청년 정책으로는 청년들이 시정에 직접 참여하는 '청년정책보좌단' 설치를 약속했으며, 소상공인 정책은 실질적인 매출 증가를 위해 공공배달앱 지원과 영수증 인증 소비혜택제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지금 영천은 대구도시철도 도심 연장과 AI 데이터센터 유치 등 중단 없이 이어가야 할 핵심 사업이 많다"며 "공천권자가 아닌 시민의 눈치를 보는 '시민 소속 시장'으로서 통합의 힘으로 더 큰 미래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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