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한국레미콘공업협회장으로 취임하며 '투명성과 공정성'을 업계 최우선 가치로 제시했던 최재호 대표이사의 경영 철학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유진기업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자율준수관리자를 임명하고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정거래 CP는 기업이 관련 법규를 자율적으로 준수하기 위해 운영하는 내부 통제 시스템이다. 임직원에게 명확한 행동 기준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규정·교육·상시 모니터링·평가 및 제재를 아우르는 실질적인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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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준법지원센터장 선임…'ISO 통합인증' 이어 준법경영 완성━
유진기업은 이번 CP 도입과 함께 프로그램 운영 전반을 총괄할 자율준수관리자로 이상규 유진기업 준법지원센터장을 선임했다. 이 센터장은 향후 임직원 준법교육, 내부 점검, 리스크 모니터링 등을 총괄하며 담합, 불공정 하도급, 부당 공동행위 등 법 위반 소지를 사전에 원천 차단하는 역할을 맡는다.
건설기초소재 산업 특성상 협력사 및 거래처와의 공정한 거래 문화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조직 전반에 공정거래 문화를 확고히 뿌리내리겠다는 구상이다.
유진기업은 지난해 ISO 37301(준법경영)과 ISO 37001(부패방지) 국제표준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자율준수관리자 임명을 통한 CP 가동으로 공정거래 영역까지 아우르는 완성형 준법경영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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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호 대표 "공정거래는 타협 없는 핵심 가치"…업계 선도 의지━
이번 행보는 최재호 대표이사가 지난 4월 사내 채널과 홈페이지를 통해 CP 도입을 공식 선포한 이후 이뤄진 첫 번째 구체적 실행 조치다.당시 최 대표는 "이번 도입은 단순한 법적 의무를 넘어,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공정거래 법규 준수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타협할 수 없는 핵심 가치"라고 강조했다. 특히 법규 위반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천명하며 준법경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상규 신임 자율준수관리자는 "이번 CP 도입을 계기로 체계적인 교육과 내부 점검을 강화해 법 위반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며 "법과 원칙을 준수하는 투명한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유진기업이 레미콘 업계의 공정거래 문화를 선도하는 이정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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