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025년 9월30일 경기 포천시 육군 제6보병사단 2여단 GOP대대를 방문해 최전방 군사대비태세 점검 현황을 공유받고 있다. / 사진=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미래전은 첨단기술 경쟁이라며 '국방 혁신'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 대표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동행미디어 시대'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공동 주최한 '이란전쟁이 던진 질문: 우리의 드론, AI 준비돼 있는가' 제하의 토론회 서면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달 16일 시대가 개최한 '새로운 전쟁의 시대, K방산의 현재와 미래' 시대포럼의 후속 '숙의 토론회'다. 당시 시대포럼에선 ▲국방부-국가정보원의 방산 창업투자회사 설립 ▲반도체·자동차·조선 등 산업 기술의 군사적 활용 대비 ▲드론·로봇 대량생산 시설 확충 ▲국방 조달체계 혁신 ▲군사 데이터 개방 필요성 등이 논의됐다.


장 대표는 "최근 국제정세는 그 어느 때 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특히 이란전을 비롯한 현대전 양상은 드론과 AI(인공지능), 무인무기체계가 전장의 판도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를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제 미래 전쟁은 단순한 병력과 장비의 경쟁을 넘어 첨단기술과 정보 그리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춘 국가가 우위를 확보하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고 했다.

이어 "드론과 AI 기술은 더 이상 선택의 영역이 아니다"며 "국가안보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핵심 전략자산이자 대한민국 국방혁신의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고 했다.


장 대표는 "특히 북한의 무인기 위협이 지속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우리 군 역시 미래전에 대비한 전략과 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준비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그런 점에서 오늘 토론회는 매우 시의적절하고 의미 있는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숙의 토론은 전쟁 양상의 변화와 국제사회의 대응 흐름을 면밀히 분석하고 대한민국 국방의 드론·AI 역량을 어떻게 강화해 나갈 것인지 함께 고민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은 오늘 논의되는 고견을 새겨듣고 국가안보 역량 강화와 방위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정부와 국회, 산업계와 학계가 긴밀히 협력해 대한민국이 미래 안보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