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LS의 목표주가를 70만원으로 제시했다. 사진은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던 '인터배터리 2026'의 LS부스 투시도. /사진=LS
키움증권이 LS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유지와 함께 목표쥬가는 70만원으로 설정했다. ᄌᆞ회사 호실적이 가치 상승을 이끌고 있어 강력한 성정 동력이 된다는 판단이다.
22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LS의 1분기(1~3월)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 뛴 4761억원을 거둬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 기록과 함께 시장 기대치(3714억원)를 크게 상회했다.

이종형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자회사 MnM의 영업이익이 1896억원(154%↑)으로 크게 개선되며 2022년 2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고 역대급 수주잔액을 확보중인 LS전선도 지중·해저 초고압 프로젝트와 부스덕트 수주확대로 질적 성장이 본격화되며 분기 영업이익이 971억원(17%↑)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북미 빅테크 AI(인공지능)데이터센터 투자의 직접적인 수혜를 누리고 있는 LS일렉트릭은 견조한 실적성장을 이어갔고 지나해 하반기 부진했던 엠트론도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주가를 밀어주는 강력한 정책 동력도 호재로 보놨다. 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핵심은 3차 상법 개정안이 올 2월말 국회를 통과하면서 기존 보유 자사주는 1년6개월, 신규 보유 자사주는 1년 안에 소각이 의무화됐다. LS는 이미 지난해 8월과 올 2월에 각각 자사주 50만주를 소각한 바 있다.

이 센터장은 "LS는 현재 발행주식수의 11.1%에 해당하는 346만5097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 추가 자사주 소각에 따른 주주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투자자 보호를 위해 정부가 중복상장 규제를 강화되면서 국내 지주회사 주가가 재평가 받고 있는 것도 LS 주가에 긍정적"이라며 "이미 올해 1월 손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의 상장을 철회해 중복상장 우려가 해소된 만큼 LS의 가치도 보유순자산가치 할인율 축소가 정당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LS는 지난 21일 코스피에서 전 거래일 보다 2만1000원(4.20%) 오른 52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