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DB손보는 포테그라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오는 30일 최종 종결한다고 공시했다. 인수금액은 약 2조3000억원 규모다.
포테그라는 1978년 설립된 글로벌 보험그룹이다. 특화보험, 신용·보증보험, 보증 등 보험관련서비스 사업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 전문적인 언더라이팅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90% 안팎의 합산비율을 시현하고 있다.
지난해 9월 DB손보는 포테그라 발생주식 100%를 약 2조3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후 국내외 규제당국의 승인절차를 순차적으로 밟은 뒤 지난달 금융당국으로부터 자회사 소유승인을 획득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DB손보가 미국 보험시장 내 입지를 확보할 경우 빅3 손보사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말 포테그라의 연간 보험료는 약 4조6500억원, 당기순이익은 약 2100억원 수준이다.
지난해 말 DB손보의 당기순이익은 1조5349억원으로 2위 메리츠화재(1조6810억원)보다 1461억원 적었다. DB손보는 향후 포테그라 실적이 DB손보의 연결 재무제표에 반영돼 수익성 개선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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