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 첫날 성남, 하남 등 경기 남동부 지역 5곳을 공략했던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가 22일에는 연천군, 동두천시 등 북부 지역 기초단체장 후보들과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추 후보는 연천군 전곡읍을 방문한 자리에서 박충식 군수 후보와 "경기북부를 옥죄던 중첩규제를 더 이상 방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추 후보는 "그동안 국가 안보를 위해 수많은 양보와 희생을 묵묵히 감내해 온 연천의 눈물을 잘 알고 있다"며 "이제 연천의 헌신에 위대한 도약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추 후보는 연천을 '평화경제 전진기지'로, 경기북부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세우겠다는 구상을 피력했다.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가로막혔던 발전의 길을 열고 중앙정부와 강력한 협의를 통해 이를 이뤄나가겠다는 것이다.
양 후보는 "이천은 대한민국 먹거리를 책임지는 도시이자 세계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이라며 "반도체 소부장 클러스터 조성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 노선 부발역 추진 등 이천을 경기도 반도체 벨트의 핵심 축으로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오후에는 안성을 거쳐 경기 남부 중심 도시 안양시 범계역에서 김대영 안양시장 후보와 유권자 표심을 공략했다. 이곳에서 유세를 마친 뒤 시흥과 안산에서 유세전을 이어간다.
조 후보는 "양질의 일자리가 없으면 인구와 자원이 서울로 빨려들어가는 베드타운 악순환이 심화할 것"이라며 "이젠 세계가 주목하는 K콘텐츠와 미래 첨단 기술 생산의 본진으로 고양을 완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7일 예정된 경기도지사 후보 공개토론회는 추미애, 양향자 후보의 양강 구도에 조응천 후보의 가세로 정책 우위 선점과 리더십 자질을 둘러싼 치열한 난타전이 예상된다. 홍성규 진보당, 김현욱 국민연합 후보는 같은 날 초청 외 후보자 토론회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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