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선수 마누엘 노이어(가운데)가 24일 소속팀 선수들과 함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을 축하하며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로이터
김민재가 뛰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분데스리가에 이어 독일축구협회(DFB) 포칼까지 차지하며 시즌 더블을 달성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4일(한국 시간)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25-26 대회 결승에서 해리 케인의 해트트릭을 바탕으로 3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019-20시즌 이후 6년 만에 DFB 포칼을 획득, 통산 역대 최다인 21회 우승을 기록했다.

주포 케인의 날카로운 발끝이 맹위를 떨치며 슈투트가르트를 압도했다. 케인은 후반 9분 선제골, 후반 34분 추가골,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쐐기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DFB 포칼에서만 총 10골을 몰아친 케인은 대회 득점왕도 거머쥐었다. 득점 2위인 4골의 크리스토프 바움가르트너(라이프치히)보다 6골 앞섰다. 아울러 케인은 이번 시즌 공식전을 통틀어 51경기 61골 7도움의 대기록을 세웠다.

김민재는 DFB 포칼 결승전에서 벤치에 머물렀지만 시즌 더블 달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DFB 포칼에서 3경기 100분을 뛴 것을 포함해 시즌 통산 37경기 2051분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김민재는 곧 미국 솔트레이크시티로 이동,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는 홍명보호 사전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