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다리를 지탱하는 무릎 관절은 우리 몸에 있어 매우 중요한 관절이다. 무릎 관절에 이상이 생기면 몸과 생활이 매우 불편해지게 된다. 점점 고령화가 되어가는 요즘 무릎관절염과 같은 관절질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퇴행성 무릎관절염은 65세 이상 여성의 절반, 남성의 20%가 앓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듯이 노인성 관절질환의 대표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노화로 인해 무릎의 관절 내 연골이 닳아 약해져 무릎 부위에 염증이 발생하여 통증을 일으키는 것인데 병든 부위에 부종이 나타날 수 있고 다리가 저리거나 쑤시고 무릎 관절에 변형이 올 수도 있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환자의 증상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겠지만 먼저 초기 증상일 경우 보전적 치료인 운동치료와 소염제 복용 등을 통해 통증을 완화시키는 치료를 한다. 하지만 보전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부담이 있을 경우 연골재생술이나 인공관절 수술을 받아야 한다.
관절 내시경을 통해 관절을 다듬거나 건강한 다른 연골을 이식하는 연골 재생술은 손상 부위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는데 이미 관절이 오랜 시간 닳아 없어져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없을 때는 통증을 유발하고 있는 관절 부위를 제거하고 그 부위에 새로운 인공관절을 넣어 통증을 없애고 관절의 기능을 회복시켜 주는 인공관절 수술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
▶ 무릎 관절염, 젊으니까 문제없다?
무릎 관절 질환은 의외로 활동량이 많은 20~30대 층에서도 흔하다. 이들에게 가장 많은 질환은 연골연화증, 전방 십자인대 파열 등이다.
연골연화증은 연골이 약해져 생기는 병으로 걷거나 계단을 오를 때 무릎에서 소리가 나며 점차 통증이 심해진다. 부동자세로 서 있거나 장시간 쪼그려 앉을 경우 많이 생기는 병으로 통증이 없어질 때까지 무리한 운동을 쉬고, 다른 대체운동을 하거나 전문의 처방에 따른 소염진통제를 복용해야 한다.
전방 십자인대 파열은 격한 운동이 화근이 되어 인대에 염증이 생기거나 끊겨 버리는 경우이다. 십자 인대의 경우 구조적인 특징상 완전히 파열되면 자연치유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관절내시경을 통한 봉합술과 재건술을 받아야 한다.
젊은 사람들은 이것을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연골이 약해져 다리가 아파도 쉬면 나을 거라 여긴다. 하지만 이런 부상이 방치되면 나중에 퇴행성관절염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새겨두고 어떤 관절 질환이든 초기에는 약물이나 운동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도 잊지 말자.
평소 무릎 관절의 건강을 지키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무릎 관절에 무리한 힘이 가해지지 않도록 적절한 체중관리를 하는 것이다. 규칙적인 식사는 건강에도 좋고 무릎 관절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좋다.
평소 가벼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무릎관절 근육이 튼튼해지면 갑작스런 외상과 반복적인 충격에도 무릎 속 연골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고 손상 가능성도 줄일 수 있다. 무릎 주변을 지압으로 자주 풀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