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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은 없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넉달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12일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2.50% 수준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은 만장일치였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시장의 예상과도 일치한다.
앞서 금융투자협회가 채권 전문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126명(응답자의 100%) 모두 한국은행 금통위가 9월 기준금리를 전달과 동일한 2.50%로 동결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미국의 출구전략 돌입이 임박한 시점에서 상황을 좀 더 지켜보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미 연준은 오는 17~1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어 양적완화 축소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신흥국을 중심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타 신흥국과 달리 안정적인 시장 흐름을 보이고 있다.
김중수 한은 총재는 12일 "다른 신흥국에서 금리를 움직였다고 해서 같이 움직이지는 않는다. 우리 시장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날 것이냐에 따라 적절한 대책을 하겠다"고 말했다.따라서 구체적 출구전략 방향을 확인한 뒤 정책의 조정을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적어도 연내는 현 금리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외 IB(투자은행)도 내년 1분기까지는 한은이 금리 동결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바클레이스는 한은이 내년 1분기까지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씨티그룹, HSBC, JP모간은 현 금리를 내년 2분기까지 동결정책을 가져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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