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250여 개 언어로 번역되어 1억5000만 부 이상 팔린 '어린왕자'. 많은 사람들이 수가 <어린왕자>를 그저 아름다운 동화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어린왕자>에는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고민과 삶의 딜레마가 담겨있다.
홍콩중문대학 교수이자 정치철학자 저우바오쑹은 책 <어린왕자의 눈>에서 <어린왕자> 속 삶의 중요한 문제들을 철학적으로 깊이 있게 분석한다.
그는 지금 이 시대에 잃지 말아야 할 본질과 가치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어린왕자와 함께 그 답을 찾아 나선다. 총 15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서 그는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화두를 던지고 그 답을 <어린왕자>의 내용과 연결하여 모색해 나간다.
이 책이 흥미로운 이유는 <어린왕자> 속 등장인물들이 겪는 갈등과 위기가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문제들과 다르지 않다는 것.
장미를 정말 사랑했지만 어떻게 사랑해야 할지 몰랐던 어린왕자의 ‘사랑의 위기’, 어린왕자가 떠나 홀로 남겨진 장미와 오천 송이의 장미를 만난 어린왕자가 겪었을 ‘정체성의 위기’, 이 외에도 진정한 관계 맺기의 어려움, 소통과 이해의 부재에서 비롯된 고독과 외로움 등을 어떻게 극복해나가는 지 이야기하며, 삶의 지혜와 깨달음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