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 종영 이후 공백기를 가진 배우 가득희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번 화보는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사진=레인보우 미디어

가득희는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프릴 디테일의 실키한 소재의 원피스로 시크한 무드를 자아냈다. 이어진 촬영에서는 블랙앤 화이트 룩으로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마지막 촬영에서는 레드립과 퍼플 컬러의 원피스로 관능적인 무드를 완성했다.

가득희는 연기자로 데뷔하기 전 평범한 직장생활을 했다. 그는 “비서학을 전공했고 방송국 임원단에서 비서 일을 2년 반 정도 했었죠. 25살 때 일을 그만두고 서울예대 연극과로 다시 입학했어요. 직장인 극단인 ‘틈새’에 속해 있었고 KBS에서 주최하는 연기 공모전에서 상을 받았거든요. 그때 용기를 얻었어요. 입시 준비는 회사 다니면서 점심시간 한 시간을 쪼개서 준비했어요”라며 연기자로 데뷔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그리고 서울예대 연극과를 나와 활동하는 동기들에 대한 질문에 “권혁수, 차지연, 조복래요. 혁수랑 복래는 워낙 친해요. 학교 다닐 때부터 끼가 남달랐던 친구들이었기 때문에 잘 될 줄 알았고 지금의 결과가 당연한 거라고 생각해요. 이 친구들이랑은 장진 감독님 사단인 ‘만남의 시도’라는 동아리도 같이 했었어요. 신하균, 황정민 선배님 등등 내로라하는 배우분들이 같은 동아리 출신이죠”라고 전했다.

독특한 이름을 가진 그에게 가명이냐고 묻자 “아버지께서 중학교 때부터 딸을 낳으면 가득희, 아들을 낳으면 가득찬이라고 이름을 지어주려고 했데요. 어딜 가나 1번이었기 때문에 힘든 이름이었어요. 개명 생각도 했었는데 아버지가 서운해하실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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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연예계뿐만 아닌 사회적 화두인 ‘미투 운동’에 대해서는 “기사가 나왔을 때 분노하기보다는 제 스스로에 대해 돌아보게 되더라고요. 저 또한 어찌 보면 피해자인데 방관하고 있었고 안일한 생각을 했던 게 비겁했다고 생각해요. 이번 일을 계기로 저도 불의를 보면 당당하게 말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지지하는 입장이에요”라며 소신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