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일)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서는 성시경이 게스트로 출연, 결혼에 대한 소신을 전했다.
이날 성시경은 “성의 없게 들릴 수 있지만 대부분 연애 상담을 들어보면 물어보면 되는데 잘 못한다. ‘그린라이트인가요?’ 물어보는데 왜 그걸 나한테 물어보나. 아마 본인이 제일 잘 아실 거다. 정답은 본인에게 제일 가까이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나 솔직히 이야기하면 창피하지만 요즘에 설렜는데 너 장난치는 거면 빨리 이야기해줬으면 좋겠어’라고 이야기하면. 결국 연애상담도 그렇고 다 이겨내는 건 본인이다. 답도 본인이 찾을 수 있을 거고 조금 용기를 내서 이야기를 해라. 누나면 더 유리할 것”이라며 연하남에 설레는 한 청취자에게 전했다.
또한 “짧지 않은 인생을 살아보니 거기에 답이 있더라. 물론 능수능란한 스타일은 아니지만 밥을 너무 많이 먹어서 쏠리는 거 아냐. 참다 참다가 토하듯이 고백할 때가 있다. 그 고백을 했을 때 답이 거기에 있더라. 이게 쉬웠으면 아마 라디오가 없을 거다”고 덧붙였다.
성시경은 ‘결혼을 언제 하실 건가요?’라는 질문에 “그게 사람 뜻대로 되는 게 아니다. 정말로 늦었다는 생각이 든다. ‘배틀트립’ 촬영을 갔을 때 예전에는 가족들이 온 거 보면 정신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엔 큰일 났다고 생각했다. 만약 지금 애가 생겨도 애랑 놀아줄 힘이 생길까?”라며 “ 수영장에서 5시간을 놀아줘야 하는데 지금은 제 몸 건사하기도 힘들다. 아, 늦었구나”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