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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승우가 제54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3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조승우는 TV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조승우는 지난해 7월 종영한 tvN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황시목 역을 맡아 열연한 바 있다.
이날 조승우는 "'비밀의 숲'을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너무 큰 사랑을 받아서 작년 한해 내내 행복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저희 집에는 그동안 받았던 상이 하나도 없다. 어머님 집에 제 상이 다 있는데 굳이 상을 집에 놓지 않은 이유는 부담스럽기도 하고 어깨가 무겁기도 하고, 잘난 사람도 아닌데 괜히 자만하고 그럴까봐 쳐다보지도 않는다"며 "하나 있다. 예비군에서 훈련 열심히 받았다고 받은 표창장이다"고 말했다.
그는 "배두나씨 생각이 많이 난다. 훌륭한 제 파트너 배두나씨에게 감사하다"며 '비밀의 숲'에 함께 출연한 배우, 작가, 스태프들의 이름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시즌 5까지 갔으면 좋겠다"며 "부디 제가 행복하게 찍은 '비밀의 숲'이 시즌제로 갈 수 있게 더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제54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은 조승우를 비롯해 배우 박서준, 천호진, 김상중, 장혁이 후보에 올라 경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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