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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1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된 영화 <버닝>이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창동 감독의 여섯번째 연출작인 <버닝>은 그간 한국영화에서 보기 드물었던 새로운 스타일의 영화다. 이 감독은 그동안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았던 사회의 이면을 섬세하게 보여주며 남다른 작품세계를 구축했다. 이 감독은 <버닝>을 통해 스토리텔러로서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 분),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 분), 종수의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 분) 등 세 사람의 만남과 그들 사이에 벌어지는 비밀스럽고 강렬한 이야기를 담았다. 각기 다른 내면을 지닌 3인의 묘한 관계, 가질 수 없는 것을 열망하는 심리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완성했다는 평가다.
영화 <버닝>은 유아인, 스티븐 연 그리고 신예 전종서까지 이창동 감독이 새롭게 선택한 배우들의 만남으로 강렬한 아우라를 형성한다. 먼저 유아인은 사랑하는 여자를 둘러싼 미스터리를 풀고자 하는 주인공 종수로 변신했다. 그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생생하게 살아 숨쉬는 인물로 그려내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증명했다.
스티븐 연은 파격적인 변신을 꾀했다. 미스터리한 면모를 지닌 캐릭터에 특유의 유머러스함과 지적인 매력을 더한 그는 경쾌하지만 가볍지 않은 매력을 지닌 정체불명의 남자 벤 캐릭터를 완성했다. 스티븐 연은 “평소 이창동 감독의 열정적인 팬이었다. 시나리오를 읽는 순간 나에게 필요한 역할이라는 생각에 바로 출연을 결심했다”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던 해미 역은 이창동 감독이 오디션을 통해 발굴해 낸 신예 전종서가 맡았다. 전종서만의 매력은 영화 <버닝> 속에서 유감없이 발휘한다. 출중한 선배 배우들 사이에서도 아우라와 자유분방하고 끼 넘치는 연기력을 선보인 전종서는 올해 한국 영화계의 놀라운 발견이 될 것이다.
세 청춘들이 얽힌 이야기, 영화 <버닝>은 오는 17일 개봉한다.
◆시놉시스
종수(유아인 분)는 해미(전종서 분)에게 고양이를 돌봐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해미에게 벤(스티븐 연 분)이라는 남자를 소개받은 종수는 무서운 예감에 사로잡히는데….
종수(유아인 분)는 해미(전종서 분)에게 고양이를 돌봐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해미에게 벤(스티븐 연 분)이라는 남자를 소개받은 종수는 무서운 예감에 사로잡히는데….
☞ 본 기사는 <머니S> 제540호(2018년 5월16~22일)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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