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핍현준 박애리 국악인 박애리. /사진=아침마당 방송캡처

국악인 박애리(41)와 가수 겸 공연예술가 팝핀현준(39·본명 남현준) 부부가 고부갈등이 없는 이유를 밝혔다. 오늘(10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당신의 어머니는 어떤 분이신가요?’를 주제로 박애리-팝핀현준 부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애리는 세상을 떠나신 친어머니를 언급하며 "엄마가 저를 안 낳으려다가 낳았다고 한다. 어느 날 어머니가 제 공연에 오셨는데 선생님께서 얼마나 좋으시냐고 하나 '안 낳으려다 낳은 자식 때문에 요즘 웃고 산다'고 말씀하셔서 알았다"며 자식이 많은 데다 나이 어린 삼촌, 고모가 있어 어머니가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애리는 “하늘에 계신 어머니가 예쁨 받고 살라고 시어머니를 보내주신 것 같다”며 “시어머니는 저와 팝핀현준에게 남은 단 하나의 부모님이다. 어머니에게 최선을 다해 잘해드리려 한다”고 말했다.

이에 팝핀현준은 현재 어머니를 모시며 함께 살고 있다고 밝히면서 “고부갈등이라는 게 있어야 정상인데 우리 집은 어머니와 박애리의 사이가 너무 좋아서 싸우는 걸 본적이 없다”고 전했다.

이후 팝핀현준은 “어머니와 며느리가 한 세트로 친한 이상한 집에 살고 있다. 저랑 엄마랑 친한 것보다 (며느리와 시어머니가) 더 친하다. 가끔 말다툼을 하면 제 편이 없다. 엄마를, 박애리를 이길 수가 없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국악인과 댄서 출신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2월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예슬 양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