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스트리아 빈의 한인문화회관에서 공연을 펼치는 아트위캔 소속 발달장애 아티스티들. /사진제공=아트위캔

장애 아티스티들이 해외에서 감동적인 공연을 펼쳐 화제다. 더구나 수준 높은 연주 실력으로 현지인의 찬사가 잇따른다는 소식이다.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회장 강성만)은 소속 발달장애 아티스티들이 지난 25~2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의 한인문화회관에서 공연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아트위캔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은 박찬연·안지현·김아라·황석휘·백승연(현악앙상블), 장성빈·이지원·이송연(국악)씨 등 총 8명이다. 이중 이지원·송연 자매의 장애와 비장애 '동행'이 눈길을 끈다. 

배수진 교수(빈 프라임 음대)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공연에서 이들은 현지 한국문화축제 참가자, 한글학교 수강생, 교민 및 유학생을 대상으로 사흘간 감동의 드라마를 선사했다.


한인문화회관 전미자 관장, 비너 뮤직 아카데미 보리스 페레노 학장, 오스트리아국립대 한글학과 학생들도 이들을 응원했다.  

아트위캔 관계자는 "공연을 관람한 현지인들이 아트위캔의 수준 높은 연주 실력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공연단을 인솔한 새린 지도교수는 "오스트리아 공연에서 한인과 현지인에게 감동을 선사해 기쁘다"면서 "29일 프라하에서 진행될 현지인을 위한 공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트위캔은 오는 29일 체코 프라하에서 다음 공연을 이어간다. 


한편 아트위캔 해외공연은 장애인 예술문화 국제교류 차원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장애인문화예술 지원사업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