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네진 지단./사진=레알 마드리드 트위터 캡처

UCL 3연패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지네진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감독직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지단 감독은 31일(한국시간)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레알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결정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단 감독은 지난 27일 리버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3-1로 승리하며 사상 초유의 UCL 3연패를 달성했다.


지단 감독은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의 경질 이후 소방수로 지도자의 길을 시작했다. 그는 시즌 중반 부임한 2015-2016 시즌을 시작으로 2년6개월만에 UCL 3연패라는 업적을 이뤘다.

그러나 2017-2018시즌 초반 리그에서 부진하며 사퇴 압력에 시달리기도 했다. 결극 UCL 3연패를 달성했지만 스스로 팀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이날 지단 감독은 "레알은 나에게 모든 것을 준 유일한 팀이다. 페레스 회장이 말한 것처럼 다시 돌아올 수 있다. 나는 여전히 레알에 가까이 있을 것이다. 이번 결정이 일부 사람들에게 이해할 수 없는 일이겠지만 선수단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