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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은 신진 연출가들의 실험적인 작품을 다루는 <젊은연출가전>을 통해 연극 <2센치 낮은 계단>을 선보인다. 부새롬 연출가는 무대 디자이너 출신답게 치밀하고 은밀한 복수의 과정을 짜임새 있게 그려낸다. ‘죄’와 ‘복수’에 대한 궁금증에서 비롯된 이번 작품은 다소 충격적인 오프닝과 혼란스러우면서도 선명한 언어들로 이뤄졌다. 작품 속 누군가의 남편, 누군가의 딸에게 벌어진 여섯개의 사건과 죽음을 통해 고통과 분노에 가득찬 ‘누군가’는 완전한 복수를 설계한다. 고작 ‘2센치 낮은 계단’의 차이까지 철저하게 계획하는 그의 모습은 트라우마가 빚어낸 판타지다.
일시 6월18일까지
장소 국립극단 소극장 판
☞ 본 기사는 <머니S> 제543호(2018년 6월6~12일)에 실린 기사입니다.
일시 6월18일까지
장소 국립극단 소극장 판
☞ 본 기사는 <머니S> 제543호(2018년 6월6~12일)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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