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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밀수입 및 흡입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찬오 셰프가 대마 소지와 흡연, 밀수입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 인정했으나, 네덜란드 지인과 공모한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이찬오는 6월 15일 오전 10시부터 형사합의30부에서 마약 밀수 및 흡입 혐의 피고인으로 재판에 임했다.
이날 이찬오 변호인은 "대마 소지와 흡연은 인정하나, 네덜란드 지인과 공모해 밀수입했다는 혐의는 인정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찬오가 지난해 9월경 네덜란드 지인의 집에서 8~9개월 동안 기거했지만, 해시시(마약류)를 보내달라고 부탁한 적은 없다는 것이다.
또한 이찬오의 변호인은 “지인의 어머니는 정신과 의사다. 네덜란드에서는 해시시가 합법이다.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할 정도다. 지인의 어머니 역시 복용해보라고 권했다”며 “어렵지만 지인과 통화를 해서 진술을 받아달라고 했다. 네덜란드 사람이라 직접 오기는 어렵다. 직접이든 간접이든 조사를 해달라고 했다”고도 전했다.
앞서 이찬오는 지난해 10월 해시시를 해외에서 밀수입해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영장실질심사에서 이찬오는 “가정 폭력과 이혼으로 우울증이 와서 마약에 손을 댔다”며 호소했다.
이찬오의 첫 공판은 오는 7월 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다.
사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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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머니S 강인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