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훈 작가. /사진=뉴시스

소설 '광장'으로 유명한 최인훈 작가(82)가 암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문학계에 따르면, 최 작가는 3개월 전 대장암 말기 진단을 받았다. 그는 현재 경기 고양시 화정동 명지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최 작가는 1960년 남북한을 제3의 시선으로 비판한 소설 '광장'을 출간해 지금껏 분단시대의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꼽혀왔다. 

1936년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난 최 작가는 1959년 '자유문학'에 단편 '그레이 구락부 전말기'와 '라울전(傳)'을 투고, 안수길의 추천으로 등단했다. 이후 '광장'을 비롯해 '회색인'(1963) '서유기'(1966) '화두'(1994) 등을 냈다.


최 작가는 1977년부터 24년간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강단에 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