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200억 자산가. /사진=아침마당 방송캡처

가수 방미가 200억 자산가 타이틀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오늘(3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서는 방미가 출연했다. 이날 방미는 “10년 6개월 만에 TV 출연했다. 뉴욕으로 떠나기 전 '아침마당' 부동산 시리즈 책에 대한 인터뷰가 마지막이었던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1978년 MBC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방미는 2년 뒤 앨범을 발매한 뒤, 본격적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가수로서 많은 사랑을 받던 방미는 지난 10년 동안 방송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방미는 종잣돈 700만원으로 부동산 투자를 했고, 200억원대 자산가로 성공하게 됐다. 이후 방미는 미국으로 떠났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건설한 트럼프 플레이스를 분양받은 뒤 1년 후에 갑절이 넘는 수익을 남기기도 했으며 맨해튼에서 주얼리숍을 운영하기도 했다. 

방미는 "떠나기 전 인터뷰를 했는데 (200억원이) 정확한 액수도 아닌데, 그게 타이틀이 되면서 힘들었다"고 당시 고충을 전했다.

당시 방미는 보도를 통해 종잣돈 700만원을 가지고 부동산 투자를 통해 200억원대 자산가로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열심히 발품을 팔아 ‘부동산 투자’를 했지만, 사람들이 이를 ‘부동산 투기’로 오해해 힘들었다”며 “부동산 부자로 알려지며 쏟아지는 관심이 부담스러웠다”고 토로했다.

이어 방미는 "좋은 가수들이 많이 나와서 자리를 내줘야 한다는 생각도 들었다. 막연한 생각이 있었고, 미국에 이모들이 있었다. 그래서 떠나게 됐다"고 이유를 밝힌 뒤 "미국에서 5년은 시간이 빨리 흘렀다. 자리를 잡는 동안, 경쟁 회사가 많아서 5년 동안은 생각도 없이 확 지나갔다. 그러나 이후에는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고 미국에서의 생활을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