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에이스 치빈 폭행논란. /사진=마스크 공식 인스타그램

멤버간 폭행시비가 불거진 그룹 마스크 소속사 측이 뒤늦게 입장을 밝혔다. 마스크 소속사 제이제이홀릭미디어는 지난 30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소속사에서 사건을 미연에 방지하지 못하고 팬들께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게 돼 죄송스럽다.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멤버 에이스에 대해 "폭력을 사용한 것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고,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해 현재 마스크 멤버에서 제외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에이스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치빈에 대해선 "정신적인 충격으로 치료를 받고 휴식을 취하다가 지난달 회사에 '더이상 활동하기 힘들 것 같다'는 뜻을 전해왔다"며 "(치빈은) 현재 대학에 진학해 연기자로 진로를 변경하기 위한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 드린 점 고개 숙여 사죄드리며 이 사건으로 인해 힘들어 하고 있는 다른 멤버들이 더 이상 상처받지 않도록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치빈은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에이스의 폭행을 폭로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 치빈은 지난 3월8일 에이스의 우산을 빌려 썼다가 에이스로부터 일방적인 폭행을 당했으며 이를 말리는 멤버들 또한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에 에이스는 "전후 사정과 내 의중을 떠나 결과론적으로 내가 행한 행동에 대한 잘못을 인정한다"면서도 "우산을 돌담에 부러뜨려 흉기로 만들었다거나 당시 저를 말리는 멤버들에게 폭행을 가했다는 점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에이스는 또한 "5개월간 사과 한번 없이 잠적했다는 말도 사실이 아니며 공백기간 동안 모든 책임을 지고 팀 탈퇴를 비롯한 회사 계약을 해지, 경찰 조사까지 완료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쪽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마스크를 아껴주셨던 팬 분들, 마스크 멤버들, 그리고 소중한 주변 분들께서 두번 다시 상처받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며 "제 미성숙함을 통감하며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마스크를 응원하며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치빈은 "저의 5개월은 어땠을까요. 당장의 심적 고통? 많이 힘들죠? 왜곡된 글과 무단으로 저의 목소리를 사용한 조롱섞인 믹스테잎을 삭제하고 그리고 그다음 사과를 하는 거라면 저에게 연락을 하는 게 우선이지 않을까요"라며 "사실과 다른 부분이 뭔지 저에게 말해주세요. 과장된 부분 또한 무엇인지. 다시 한번 밝히지만 회사와 경찰에 제출했던 사실 그대로임을 밝힙니다. 기다리겠습니다. 연락"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