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식당 조우종. /사진=구내식당 제공

'구내식당' 조우종이 아내를 두고 신혼여행을 간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6일 밤 방송된 MBC '구내식당-남의 회사 유랑기'(이하 '구내식당')에서는 'H투어 여행사' 편으로 신혼여행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우종은 “발리로 신혼여행을 갔는데, 아내가 쇼핑을 하러 가서 너무 안 오더라. 기다리다가 비행기가 뜰 거 같아서 먼저 탔다”라고 전했다. 이에 성시경이 “실리적이지만, 정은 뚝 떨어진다”라며 황당해했다. 김영철 역시 “개별여행이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우종은 “아내가 내가 먼저 탄 모습을 보고 울더라. 달래느라 힘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조우종은 안현모에 "남편 라이머와 어디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냐"고 물었고, 안현모는 "멕시코 칸쿤으로 다녀왔다"고 답했다.

이어 안현모는 "신혼여행 99%는 내 의견을 반영했다. 밥 한 끼 정도는 라이머의 의견을 따랐다. 그런데 결혼을 하고 살아보니 신혼여행은 미끼 상품이더라. 결혼할 때까지만 여자가 원하는 걸 해주는 거구나 깨달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영철은 "혹시 지금 뭐가 제일 불만인 거냐"고 물었고, 안현모는 "결혼은 현실이다. 남편이 여행을 못 간다. 신혼여행까지가 나의 행복한 시간이었다"라며 씁쓸하게 답했다.

이어 김영철이 “신혼여행 가긴 했나?”라고 묻자, 이상민이 “갔다 왔다, 이 XX야”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하나투어 일일 직원이 된 김영철이 티켓 발권 도중 돌발 상황이 발생하자 당황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영상으로 보던 조우종은 사색이 된 김영철을 보고 “그새 늙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초 기업 밀착 버라이어티 MBC ‘구내식당-남의 회사 유랑기’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