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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호 감독은 제작 전 중종실록의 내용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고 광화문에서 '물괴'가 포효하는 이미지를 떠올렸다고 한다. 실체가 밝혀지지 않은 사건에 허 감독의 영화적 상상력이 더해진 작품이다.
영화는 보이지 않는 존재를 추적하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물괴의 존재에 대한 호기심이 벗겨지는 순간 관련 인물들의 드라마에 초점을 맞춘다. 등장인물들은 각자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힘겨운 싸움을 이어간다.
조선시대의 명탐정 ‘김민’으로 열연했던 김명민은 극을 이끄는 수색대장 '윤겸'역을 맡았다. 영화 <조선명탐정>에서 각종 비리를 파헤치고 흡혈귀와 싸우던 김명민은 미지의 존재인 물괴와 사투를 벌이며 주변 사람들을 지켜낸다.
윤겸의 부하 '성한'역은 명품조연 김인권이 연기한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 카리스마와 허당미를 오갔던 김인권은 <물괴>에서 윤겸의 명령을 목숨처럼 여기는 충직한 부하로 그려졌다.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이자 연기자인 혜리는 윤겸의 딸 '명'역에 낙점됐다. 홍일점인 혜리는 활을 주무기로 사용해 검 위주의 액션 속에서 빛나는 존재감을 드러낸다.
최우식은 '허 선전관'역을 맡았다. 왕의 명을 전하러 온 허 선전관이 어떻게 윤겸과 만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 밖에 박희순, 박성웅, 이경영이 각각 '중종', '진용', '심운' 역할로 극 전개에 힘을 보탠다.
조선왕조실록을 기반으로 제작한 영화 <물괴>는 추석 극장가를 휘어잡을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올 예정이다. 개봉일은 다음달 13일.
◆시놉시스
중종 22년, 거대한 물괴가 나타나 백성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물괴와 마주친 백성들은 잔인하게 죽임을 당하거나 역병에 걸려 사망하고 한양은 삽시간에 공포에 휩싸이는데….
중종 22년, 거대한 물괴가 나타나 백성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물괴와 마주친 백성들은 잔인하게 죽임을 당하거나 역병에 걸려 사망하고 한양은 삽시간에 공포에 휩싸이는데….
☞ 본 기사는 <머니S> 제555호(2018년 8월29일~9월4일)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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