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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슈퍼맨'에서는 방송인 샘 해밍턴·윌리엄 벤틀리 부자와 김준·소이 부녀의 나들이가 그려졌다. 샘 해밍턴은 김준에게 과거 결혼식에 초대하지 않은 이유와 뒤늦게 방송에서 딸 소이를 공개하는 이유를 물었다.
실제 김준은 2015년 가족과 친지만 참석한 소규모 결혼식을 비밀리에 올렸다. 그는 이듬해 딸 소이를 낳았으나 방송에 공개하는 것은 이날 '슈퍼맨'이 처음이었다.
이와 관련 김준은 "결혼식은 가족끼리 식사하면서 조촐하게 했다"고 샘 해밍턴에게 미안함을 표하며 운을 뗐다. 그는 "아내와 연애를 한 9년 정도 했다. 전부터 결혼을 생각했는데 쟤(소이) 때문에 결혼했다. 속도위반이 아니라 아기를 가지려고 결혼한 거였다. 시기를 놓치면 아이를 못 가질 수 있다고 들었다. 그 얘기를 들으며 생각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이어 김준은 "다른 일도 중요하지만 아이를 갖고 가정을 이루고 사는 것도 제 인생의 목표라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갖자고 했다. 사실 쉽지는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임신도 쉽지 않았고 유지해서 출산도 쉽지 않을 거라고 들었다. 그래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건강하게 나와줬다"며 소이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김준은 "그래서 일부러라도 기사를 내지 않았다. 아내가 임신하는 과정을 힘들어할 거라 그런 부분에서라도 부담을 덜어주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김준을 딸바보로 만든 귀요미 소이는 25개월 아이답지 않은 어휘력으로 시청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소이는 알파벳을 술술 말하는가 하면 식당에서 “이모님 휴지 갖다 주세요”라고 말하는 등 폭풍 어휘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를 사로잡은 것.
그런가 하면 윌리엄은 김준의 딸 소이 앞에서 넘어져도 툭툭 털고 일어나거나 엉엉 울다가도 금세 울음을 그치는 등 상남자의 면모를 보여 시청자에게 흐뭇한 웃음을 선사했다. 귀요미 윌리엄이 상남자로 180도 변신한 모습이 시청자의 마음을 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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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