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과 전통시장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광주전남중소기업단체협의회와 광주상인연합회는 11일 지역경기 침체 극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단체는 중소기업과 전통시장의 우수상품 홍보, 회원사 임직원의 전통시장 장보기와 온누리상품권 이용 촉진, 전통시장의 중소기업 제품구매 확대 등을 전개한다. 또한, 기업경영을 통해 체득한 중소기업의 고객관리와 마케팅 노하우를 시장상인회에 전수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나기수 협의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통시장을 활용한 중소기업 제품 홍보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그 동안 정부지원과 지역사회 배려를 서민경제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에 되돌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약속했다.

손중호 연합회장은 “지역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번을 계기로 중소기업 임직원들이 전통시장을 애용함으로써 매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협약에 가교 역할을 한 김진형 광주·전남지방청장은 “내수 침체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 전통시장을 애용해 주신 중소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광주전남청도 전통시장 가을축제와 시장박람회 등을 통해 중소기업 제품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전남중소기업지원단체협의회는 지역 중소기업 단체간 협력과 공동발전을 위해 이노비즈협회, 광주전남벤처협회,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광주지회 등 10개 단체와 1만여개 중소기업 회원사로 구성된 민간단체로 지난 7월 설립됐다.

광주상인연합회는 광주지역 27개의 시장으로 구성된 단체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6년 7월에 발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