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교진 황반변성./사진=동상이몽2 방송캡처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인교진이 황반변성을 알게 됐던 당시를 회상했다. 인교진은 "병원에 오니까 갑자기 잘 안 보이는 것 같다"며 두려움을 표했고, 소이현은 "어제 게임 잘 하지 않았냐"고 농담하며 그의 긴장을 풀어줬다.

이어 인교진은 망막 관찰을 위해 동공을 확대시키는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를 한 후에는 뿌예진 시야 탓 운전을 할 수 없다고. 인교진은 처음 안과 검사를 받았을 때를 회상하며 "뭔가 눈이 안 좋은 것 같아 검사를 받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병원에서 '운전을 못 하니까 꼭 보호자랑 와야 된다'고 하더라. 그런데 왠지 큰 검사니까 자기한테 말을 못 하겠더라. 결혼한 지도 얼마 안 됐고, 알려주기 미안했다"고 털어놨다.
인교진 황반변성./사진=동상이몽2 방송캡처

인교진이 황반변성을 발견한 건 소이현이 첫째 딸 하은을 낳은 직후였다. 인교진은 "산후조리원에서 TV를 보는데 자막이 굴곡져 보이더라. 검사를 했는데 '이건 큰 병원에 가야 된다'고 하더라. 딸을 낳은 지 얼마 안 됐는데"라며 "아이만 보면 '혹시 내가 눈이 잘못돼서 딸을 못 보면 어쩌나' 생각이 들었다. 아내에게는 디테일하게 말할 수 없었다. 그 시간 동안 정말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소이현은 "처음에는 저한테 이야기를 안 하더라. 한참 뒤에 다음 주사 맞으러 가야 될 때 얘기하더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후 검진 결과가 공개됐다. 황반변성은 시력 주변까지 오면 실명까지 일으키는 위험한 질환. 의사는 "흉터와 시력의 중심 거리가 0.6mm 밖에 안 난다. 순식간에 침범할 수 있다"며 "침범하면 왼쪽 눈의 시력은 거의 회복이 안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검사 결과 인교진은 "다행히 재발하지 않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상태가 양호하다. 현재로서 특별히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다"며 예방법을 알려줬다. .

한편 황반변성은 황반이 노화, 유전적인 요인, 독성, 염증 등에 의해 기능이 떨어져 시력이 감소하게 되며, 심할 경우 시력을 완전히 잃을 수 있는 질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