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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해 7월 2일부터 SNS에 BTS 콘서트 티켓, 온라인 게임인 ‘테일즈 런너’ 게임머니, 문화상품권 등을 판다는 글을 올려놓고 B씨(15·여중생) 등 189명으로부터 594만4500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BTS의 콘서트는 지난해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예정돼 있었다. 티켓의 원래 가격은 R석 11만원, S석은 9만9000원이었다.
피해 여중생 9명은 정가보다 1만원 싸게 콘서트 티켓을 판다는 A씨의 말을 믿고 돈을 보냈지만, 티켓은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머니 피해자들은 1건당 피해액이 2000원에서 5만원으로 소액이어서 대부분 신고를 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의 직거래는 사기일 가능성이 커 유의해야 한다”며 “거래 전에 경찰청 ‘사이버캅’ 앱에서 피해 정보를 검색하거나 안전거래 사이트를 통해 거래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허위 암표 범죄는 최근 온라인 상에서 BTS 등 인기아이돌그룹의 티켓 판매를 빌미로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인기 그룹의 단독 공연은 물론 아이돌들이 총출동하는 시상식까지 짧게는 1초에서 길게는 몇 분 사이에 매진되며 표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가 되자 이를 악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8월에는 BTS, 뉴이스트의 콘서트 티켓을 판매한다고 SNS 트위터에 글을 올려 약 227만원을 빼돌린 20대 남성이 징역 10월을 선고 받기도 했다.
한편 최근 온라인 상에서 비대면 중고 거래가 증가하며 이같은 사기도 잦아지고 있다. SNS 등 온라인에서는 판매자의 신상이나 거래 물품의 진위여부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한편 최근 온라인 상에서 비대면 중고 거래가 증가하며 이같은 사기도 잦아지고 있다. SNS 등 온라인에서는 판매자의 신상이나 거래 물품의 진위여부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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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