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前남친 최종범 영장기각. 구하라 귀국. 사진은 구하라와 최종범. /사진=임한별 기자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의 전 남친 최종범의 영장기각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구하라가 귀국해 법적 공방을 이어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구하라는 지난 24일 오후 미국 뉴욕에서 귀국했다. 개인 일정으로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구하라 측은 이어 최종범씨와의 법적 분쟁에 대해 "앞으로 법률대리인을 통해 법적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구하라와 최종범은 지난달 13일부터 쌍방폭행 논란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최종범은 자신이 일방적으로 폭행당했다는 입장이며, 구하라 측은 쌍방 폭행이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폭행 논란 이외에도 협박 의혹이 불거졌다. 구하라가 최종범으로부터 사생활 영상을 공개하겠다는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9월 27일 최종범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협박 및 강요 혐의로 고소한 것.


경찰은 지난 2일 최종범의 자택, 자동차 등을 수색해 USB와 휴대전화 등을 압수했으며 19일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에 최종범은 지난 24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최씨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이언학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최종범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진행 후 "구속 사유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결정했다.

그러면서 "피의자가 피해자(구하라)에 의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얼굴 등에 심한 상처를 입게 되자 격분해 사진 등을 제보하겠다고 했다. 피의자가 제보하려는 사진 등의 수위와 내용과 함께 그것이 제3자에게 유출됐다고 볼 만한 정황도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