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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오후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는 형사9단독 심리로 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서원의 3차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재판은 피해자 A씨의 요청에 의해 비공개로 1시간 반 정도 진행됐다. 이서원은 1,2차 공판 때와 마찬가지로 사건 당시 만취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서원은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 A씨의 증언을 듣고 기억나는 것이 없다고 답했다. 또한 이서원은 A씨와 연락을 그동안 못했다면서 "카톡으로 미안하다는 메시지를 보냈지만 (A씨로부터) 답장을 받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이서원은 그동안 조용히 칩거생활을 했다고. 이어 그는 "나도 기억이 나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계속 당시를 떠올려 봐도 여전히 상황이 기억 나지 않는다. 평소 주사가 없었는데 그날 따라 유독 만취가 됐다. 앞으로 받을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어떤 판결이 나오든 받아들일 마음을 가지고 있다. 나도 당시 상황을 알고 싶다. 이 모든 게 다 진실이라는 판결이 나오면 수긍하고 반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서원의 법률대리인은 이서원이 당시를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날 재판이 당시 상황을 계속해서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또한 법률대리인은 "피해자가 추가적으로 새롭게 진술한 내용은 없다. 강제추행을 주장하고 있다. 다만 A씨가 남자친구인 B씨 외에 여성 지인인 C씨와 여러차례 통화를 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서원은 지난 5월2일 강제 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지난 4월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 연예인 A씨에게 신체 접촉을 시도하고 A씨의 전화를 받고 달려온 친구 B씨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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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