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예능 ‘불후의 명곡’에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이며 우승을 거머쥔 성악가 폴 포츠와 팝페라 가수 배다해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사진=레인보우 미디어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 두 사람은 다정하고 따뜻한 분위기부터 무대 뒤 대기실을 연상케 하듯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까지 다양한 모습을 연출했다.
촬영이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함께 활동한 소감을 묻자 배다해는 “올해 폴과 함께 많은 공연을 해왔다. 좀 더 큰 무대에서 더욱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전하고 싶다는 비전이 생겼다”며 “‘열린 음악회’ 무대에서 폴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는 데 정말 감동적이더라. 전문적이고 가다듬어진 목소리가 아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목소리가 특별한 것 같다. 폴과 함께 노래할 수 있음에 영광이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폴 포츠는 “나와 목소리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 많고 다양한 무대에서 함께 노래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별히 ‘불후의 명곡’에서 ‘내 마음 당신 곁으로’를 한국어로 소화해 화제를 모은 폴 포츠. 정확한 발음으로 놀라움을 안겨준 그는 “가사 내용과 의미를 알아야 노래할 때 편하고 쉬운데 해석을 했지만 잘 모르는 의미들이 있어 정확한 이해는 어려웠다. 또 서양인으로서 한국어 모음을 발음하기 어려웠다”며 많은 시간 연습에 공들였다고 전했다.
/사진=레인보우 미디어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에 대한 물음에 폴 포츠는 MBC 예능 ‘복면가왕’을 선택했다. 그는 “다양한 코스튬을 하고 노래를 부르지 않나. 복면을 쓰면 내 코와 입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얼굴을 더듬어 마이크 자리를 찾아야 하고 연습할 때 상대방이 누군지 모르기 때문에 호흡을 맞추기 힘든 부분이 있었다. 인이어 사용도 밴드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아 불편하기도 했지만 재밌었고 특별한 경험을 했다”며 아쉬움과 즐거움을 동시에 표했다.
또한 한국을 ‘제2의 고향’이라며 애정을 드러낸 폴 포츠는 좋아하는 한국 음식을 말하며 소맥을 언급했다. 그는 “한국 술을 좋아한다. 고주망태가 되는 걸 원하진 않지만 섞어 마시면 기분 좋게 빨리 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한국의 친절함과 아름다운 명소들을 칭찬하며 “앞으로도 한국에 자주 오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