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인선./사진=뉴스1

배우 정인선이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호흡을 맞춘 소지섭에 대해 "츤데레인 줄 알았는데 대화가 잘 이어졌다"고 전했다.

정인선은 19일 오전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내뒤테') 종영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내뒤테'는 남편을 잃고 아이 둘을 키우는 아줌마 고애린(정인선 분)과 미스터리한 이웃 김본(소지섭 분)이 거대한 음모를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 첩보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정인선과 소지섭은 티격태격하는 첫 만남부터 위험천만한 첩보과정, 달달한 해피엔딩까지 환상의 팀워크와 로맨스 케미를 보여줬고 10.5%(닐슨코리아 기준)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이끌어냈다.

정인선은 소지섭의 파트너 역을 맡아 부담이 크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압박감이 많이 들었다. 처음에는 정말 많이 힘들었는데 소지섭은 언제나 그 자리에서 나를 대해줬다. 그게 굉장히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정인선은 현장에서 처음 소지섭을 봤을 때를 떠올리며 "예능에서의 모습을 보면 츤데레 같았다. 쓸데없는 말을 안 하는 담백한 분인 줄 알았다"며 "생각보다 흥이 많더라. 좀 친해지고 나서는 대화도 많이 나눴다. 오빠가 선뜻 말도 잘 걸고 대화가 길게 이어졌다. 오빠의 유머코드도 있었다"고 전했다.

소지섭이 신념대로 행동할 줄 알았다는 정인선은 "연기나 현장에서 굉장히 유연했다"며 "앞으로 내가 이 분처럼 연기생활을 한다면 성공하겠다"고 칭찬했다.


아이들과 노는 장면 속 소지섭에 대해서는 "의상에서 계속 젤리가 나오더라. 그걸 아이들에게 줬다"며 "저 분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찍고 오신 분이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내뒤테'는 지난 15일 32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10.5%(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