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코믹스에 등장한 샹치. /사진=데드라인 홈페이지
마블스튜디오가 아시아계 주인공을 주축으로 한 최초 슈퍼히어로 영화 <샹치>(Shang-Chi)를 제작한다.

3일(현지시간) 미국 엔터테인먼트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원더우먼 1984>와 <스파이더맨: 인 투 더 스파이더-벌스2>의 각본가 데이브 칼라함이 샹치 시나리오를 맡았다. 칼라함은 중국계 미국인으로 <좀비랜드2>의 초안을 작성하고 아마존 액션코미디 시리즈 <장 클로드 반 존슨>을 제작했다.


샹치는 1973년 12월 ‘스페셜 마블 에디션 #15’에 처음 등장했다. 코믹스에서 샹치는 아버지의 정체를 모른채 은둔 생활을 하면서 쿵푸를 배운다. 암살임무에 투입된 샹치는 아버지가 존경할 대상이 아닌 악당임을 깨닫고 그를 처단하기로 맹세한다.

데드라인은 “마블스튜디오는 아이언맨 이후 흥행가도를 달렸고 많은 사람들이 케빈 파이기의 다음 슈퍼히어로 구성을 궁금하게 만들었다”며 “앞으로 마블은 인종적 다양성을 그려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마블스튜디오는 샹치를 연출할 감독 후보로 아시아 및 아시아계 미국인 감독을 물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