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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제작진이 '아들과 이야기해봤나?' 묻자 정영주는 "아들과 얘기했다. 3초간의 정적은 있었다"면서도 "엄마에 대해선 제일 잘 안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재밌게 잘해봐' 하고 툭 던졌는데 생각을 많이 하게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다만 정영주는 "누구도 강요할 수 없다. 나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다"고 했다.
"제가 좀 당당했으면 한다"는 정영주는 "저랑 같은 조건에 있고, 이 정도 나이에 있는 여자들이 스스로 자기 폄하를 한다. '내 조건에 무슨' 하면서. 차라리 용기를 내서 당당하고 순수하게 사람 만나서 연애하고 사랑하는 감정을 나누고 싶다"며 "내가 부족한 조건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예뻐지고 싶다. 사랑 받고 사랑 줘서 예뻐지고 싶다"고 용기를 내 출연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소개팅 당일, 아침 일찍 일어난 정영주는 걱정 반 설렘 반 마음으로 화장을 하고 의상을 골랐다. 한껏 꾸민 뒤 소개팅 장소인 서점에 도착한 그는 책을 한 권 집어들고 의자에 앉았다.
정영주가 막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 한 남성이 다가와 “정영주 씨 맞냐”고 물었다. 이에 정영주는 고개를 들어 그를 바라봤고, 남성은 “오늘 만나뵙기로 한 김성원이라고 한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혼의 아픔을 극복하고 설레는 첫 발을 뗀 정영주의 소개팅 결과에 이목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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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