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인보우 멤버 고우리에서 배우로 변신한 고나은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사진=레인보우 미디어

네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고나은은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퍼 재킷과 메탈릭 원피스로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냈고 이어진 촬영에서는 스트라이프 원피스로 유니크함 감성을 연출했다. 이어진 촬영에서는 블랙 터틀넥에 데님으로 심플하고 모던한 무드를 소화했으며, 마지막으로는 레드 블라우스에 체크 패턴의 와이드 팬츠로 감각적인 룩을 완성했다.

촬영이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파격적인 변신의 헤어 스타일에 대해 고나은은 “워낙에 머리 스타일에 신경을 쓰지 않아서 드라마 촬영 때문에 자르긴 했어도 크게 아쉽거나 아까운 마음은 없어요. 오히려 회사 식구분들이 반대가 많았는데 제가 과감히 잘랐어요. 아무래도 날씨가 점점 추워지니 좀 춥긴 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고우리에서 고나은으로 개명 후 배우 활동 전념, 이름을 바꾼 계기가 있냐는 질문에는 “어릴 때부터 고우리라는 이름이 예쁜 이름이지만 제 것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많았어요. 이름에 대한 불만이 있었던 거죠. 레인보우 활동 끝나고 배우로 전향하게 되면서 그때가 아니면 평생의 숙원 사업을 못 할 것 같다는 생각에 바꾸게 됐어요. 지금 이름은 너무 만족스러워요. 이름 나오자마자 너무 마음에 들어서 다음날 가정 법원에 가서 바로 바꿨어요”라고 답했다.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재등장을 예고한 그는 이에 “사실 아직 대본이 나오기 전 상황이라 저도 시청자 모드로 보고 있어요. 작가님께서 어떻게 써주실지 기대감에 부푼 상태입니다”라고 답했다.


가수와는 다른 연기자 영역에 대해 특별히 힘들었을 때가 언제였냐고 묻자 “가수 활동 때는 스태프도 많고 멤버들도 많았으니 아무래도 항상 주위에 사람들이 많았어요.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해보니 철저히 저 혼자와의 싸움이더라고요. 아무래도 외로웠죠. 작품과 캐릭터를 연구할 때도 항상 생각을 하고 있어야 되기 때문에 일과 일상이 구분이 안 돼요. 그래서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렸죠”라고 답했다.

레인보우 멤버가 그리울 땐 언제냐는 질문에는 “사실 저희가 너무 자주 만나요. 아무래도 다 같이 있을 때는 서로가 부족한 점들을 메워주는 부분이 있었는데 지금은 저 혼자 다 하려다 보니 힘들 때가 있어요. 레인보우하면 손재주들이 워낙 좋으니까 저도 그런 줄 알아요. 사실 저는 손재주보다는 운동 쪽으로 특기가 많은데 말이죠”라고 답하며 “저는 손재주 보다는 운동을 좋아해서 스킨스쿠버 레스큐 자격증까지 땄고요. 아무래도 멤버들이 재주가 많다 보니 정보도 그만큼 많아요”라고 덧붙였다.
/사진=레인보우 미디어

한편 그간 해왔던 작품들 가운데 아쉬웠던 작품과 기억에 남는 작품에 대해서는 “드라마 ‘연남동 539’ 촬영할 때 겨울이었는데 정말 추웠어요. 제가 눈물 연기를 해야 됐던 씬이 있었는데 저는 그렇다 쳐도 기다려주시는 스태프들을 위해서라도 한 번에 오케이 컷을 가야 된다고 생각했어요. 결국 한 번에 눈물을 흘렸는데 눈물이 떨어지자마자 굳어서 얼더라고요. 추위 때문에 기억에 남는 작품이고 사실 아쉬웠던 작품은 전부 다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