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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준형 하이라이트 탈퇴. /사진=어라운드어스 제공 |
그러면서 "용준형은 본 사안의 심각함을 깨닫고 13일 참고인 조사를 성실하게 임했으며, 과거 본인이 한 언행으로 많은 분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 그리고 본인의 과거 행동에 대한 도덕적 해이가 심각했음을 깨닫고 깊게 반성하고 있다. 이번 일이 용서받지 못할 일이란 것 또한 잘 알고 있으며, 본인으로 인해 멤버들과 하이라이트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팬의 사랑과 신뢰를 깨뜨리고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서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 그리고 책임을 통감해 그로 인한 그룹의 이미지 실추 및 2차 피해를 막고자 당사와의 협의 하에 2019년 3월 14일자로 그룹 하이라이트를 탈퇴한다"고 팀 탈퇴를 공식화했다.
이어 "불미스러운 사건에 용준형이 연루되었음에도 그에 대해 정확한 팩트 체크를 하지 못하고, 섣부른 판단으로 성급하게 공식입장을 내어 많은 분에게 혼란을 야기시킨 점 진심으로 사과한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를 기하겠다. 다시 한번 하이라이트를 진심으로 아껴주시는 팬들에게 사과한다.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2015년 말 당시 카톡 내용 관련해서 뉴스에서 보도된 나와 정준영과의 대화 내용은 그 전날 같이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간 후 그 다음날 안부를 물어보다가 정준영이 그런 일(불법 동영상 촬영물을 다른 사람에게 보내다 걸렸다는) 이 있었다며 이야기를 했고, 거기에 내가 ‘그 여자애한테 걸렸다고?’라고 답변을 한 것이었다. 그때 동영상을 받은 적은 없지만, 다른 동영상을 받은 적 있다. 뿐만 아니라 거기에 대한 부적절한 대화도 했다. 이 모든 행동이 너무나 부도덕한 행동들이었고, 내가 어리석었다. 이것이 범죄이고 범법 행위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안일하게만 생각했고, 그것을 단호하게 제지하지 못한 점 또한 내 잘못"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용준형은 지난 SBS 8시 뉴스가 공개한 '정준영 카톡방'에 '가수 용OO'으로 언급되면서 이름이 불거졌다. 정준영과 1대1 대화방에는 정준영이 '동영상 찍어서 보내준 거 걸려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라고 하자 '가수 용OO'은 '그 여자애한테 걸렸다고?'라며 반문했다.
이에 용준형의 이름이 거론되며 파문이 확산되자 소속사는 즉각 보도자료를 내고 "이전에 정준영이 2016년 사적인 일로 곤혹을 치르고 있을 당시 무슨 일이냐고 물었던 용준형의 질문에 '동영상 찍어서 보내준 거 걸려가지고'라고 답변한 내용에 대해, 그리고 '그 여자애한테 걸렸다고?'라며 거기에 반문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론 정준영과 친구인 사실은 맞지만, 단지 친하다는 이유로 이런 일에 연루된 것에 대해 용준형과 그를 아는 모든 사람들이 억울함을 느끼고 있다"면서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 유포나 악성 게시물과 댓글로 소속 가수의 명예를 실추하고 피해를 주는 사례에 관해서는 엄격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탈퇴하면 끝인가", "증거자료 나오니까 인정하는 꼴", "처음부터 인정했으면 좋았을 걸", "하이라이트 멤버들은 어떡하라고", "법적대응한다더니", "팀 탈퇴 뿐 아니라 은퇴도 해야죠" 등의 반응을 보이며 번복된 입장에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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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