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병수 할아버지. /사진=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 방송 화면 캡처
지병수 할아버지. /사진=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 방송 화면 캡처

'할담비' 지병수 할아버지가 과거 한국무용의 대가 임이조 선생의 제자였던 사실을 털어놨다.

최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지병수 할아버지의 일상을 담아낸 가운데 지병수 할아버지는 임이조 선생을 만나게 된 사연을 전했다.


지병수 할아버지는 과거 술장사를 했다며 "임이조 선생이 내가 하던 술집에 놀러와서는 나한테 끼가 있다고 했다. 우리 학원에 와서 애들 가르치면서 춤을 더 배우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후 임이조 선생에게 춤을 배운 할아버지는 일본으로 넘어가 공연을 다니며 재산을 모았다고.


하지만 지인의 보증을 섰다가 한순간에 모든 걸 잃게 된 지병수 할아버지는 현재 정부의 보조금으로 근근이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매방 선생의 제자로 알려진 임이조 선생은 한국무용가로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전수조교이자 제97호 살풀이 이수자다.